2024. 11. 6. 10:42ㆍ법무사시험관련
11월 1일 과 2일
이틀동안 새벽 5시30분 기상과 동시에 준비하고 6시에 집에서 나와 사법연수원까지 약 2시간이 안걸렸다.
전철을 세번 갈아타고서 마두역 도착
다음지도 확인하고 출발을 했기에 지도를 생각하며 열심히 걷고 해서 사법연수원 도착
내가 여기에 온 이유는 제30회 법무사 2차 시험을 보기 위해서 ...
법무사 1차 시험이 끝나고 두 달 지나서 보는 시험이라 어떻게 답을 적어야 하는지 너무나도 당황스러웠고
방법 등도 몰라 힘들어 하던 9월 이후 10월 초가 되어서야 조금 씩 2차 문제에 대한 접근방법을 알았다.
민사소송법과 부동산등기법이 가장 난제였다. 마지막 시험일 까지..
첫 날 민법과 형법, 형사소송법은 공부했던 것으로 어느 정도 적을 수 있었다.
민법 같은 경우에도 그리 어렵게 나온거 같지는 않아서 다른 사람들도 순조롭게 풀었을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다음날 사법연수원 휴게소에서 다른 수험생들이 하는 말을 들으니 답조차 틀리게 적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확인 했고... 형법, 형사소송법 역시 나름 최대한 적어보았다. 그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으니 답을 틀리게 적은 이들이 있었다.
문제는 둘째날 시험인 민사소송법과 부동산등기법 ~~!!!!! 시험에 합격하면 가장 많이 접할 과목인데 이 두과목이 너무 어렵고 힘들었다.
이번 제30회 법무사 1차 객관식 시험에 합격한 것을 확인 한 후 합격의 법학원에서 법무사 2차 동차반 운영을 한다고 해서
서울대입구역을 2달 정도 다녔다. 물론 중간에 안간 날도 있었다. 이유는 들어도 들어도 이해도 안되고 당췌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서 ... ㅋㅋㅋ
역시나 민사소송법 문제 확인 후 무엇을 써야 하는 지가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아서(당연한 것), 그냥 문제를 그대로 답안지에 기록하고 답을 정해서 제출 했는데 결과가 어떨지 ㅋㅋㅋㅋㅋㅋ
합격의 법학원 민법 가르치던 이광섭법무사님이 하신 말 중에 "도저히 모르겠으면 문제라도 답안지에 써라, 그러면 조금이라도 점수를 줄 것이다."라는 말이 생각이 나서 한 것이였는데... 결과는 25년 2월 25일에 확인 가능하니 그때까지 ....
부동산등기법도 일부는 대략 작성하고 조문 적고 부동산등기신청서 작성도 제목부터 틀리긴 했지만 최대한 끄적 거리고제출했다.
이로써 올해 법무사시험이 끝이나고 지금은 본연의 시간으로 진행중인데 몬가 모르게 너무 허무하다... 더이상 수험서를 보는 것도 의미가 없고 드라마나 게임 등도 전부 재미가 없다. 그냥 공부할 때가 가장 싫었지만 그 때가 좋았던 것 같다. 아무생각없이 오로지 시험생각만 하고서 책만 보고 또 보고
이번 2차 시험장에서 법단기 상법 강사인 차상명 강사님과 같은 장소에서 시험을 치뤘다. 차상명강사님의 상법을 듣고서 이번점수가 굉장히 높게 나왔었는데 .. 1교시 끝나고서 직접 인사드리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렸다. 강사님도 잘했다고 해주시고 같이 합격해서 끝내자고 하셨는데.. 차상명강사님은 합격해서 나가시겠지만 에효~~~ 난 내년에 한번더 사법연수원에 가야 할 것이다.
이번 합격의법학원에서 동차반 강의 내용 중 각 과목 강사님들이 이번 2차시험 적중 예상문제가 거의 90% 나왔다. 그 역시 깜짝 놀랐지만 준비가 안되서 차려놓은 밥상만 구경 잘하고 왔다. 너무나 아쉽고 ...........
2022년 4월 초에 법무사 객관식 5개년 기출문제만 달달 풀어 시험 본 결과 39점때 ㅋㅋㅋ 그 때 시험보고 "와~ 사람이 볼수 있는 시험인가?" 했었는데 .... 2023년 각 과목 기본서 사서 1회독 보고 객관식 문제집 사서 보고 법단기학원 모의고사 5회분 풀어서 시험장 갔지만 1교시 민법 다 풀지도 못했고 답안 마킹도 25개 정도 못해서 점심 시간 이후 2교시 시험보고 집으로 왔으나 결과는 42점인가 ㅋㅋㅋㅋ 그 날 너무 화가 나 눈물이 다 나오고 했는데 다시 2024년 더이상 기본서는 구매 없이 오로지 객관식 문제집만 3회독 이상 모의고사는 법단기, 박문각, 합격의법학원 3사 학원 전부를 풀어보고 2회독 하고서 시험장가서 열심히 임하였던 결과 1교시 시험 종료 15분 전에 마킹 완료, 2교시 시험 종료 10분 전에 마킹 완료,, 결과가 어떻든 간에 최선을 다했고 후회 없고 이번에 떨어지면 이제 시험 공부 안하려 했는데 그래서 시험 결과도 채점하기 너무 두려워서 2틀 묵혔다가 채점... 결과 67점 이로써 2차시험 영역 진입 첫 과목이 민사소송법인데 몬말인지 몰 써야 하는지 정말 합격하면 인간승리다. 진심 ....
법무사시험에 입문하게 된 계기가 22년 방송통신대학교 입학하면서 서울에 청심스터디에 다니면서 그 곳 졸업하신 선배님께서 젊은데 법무사시험이나 봐라 해서 시작 해서 지금 일, 학교, 시험 .... 열심히 해서 어쨋든 1차 통과 2차는 결과만 기다리는 신세.. 그래서 행정사시험에 도전하려고 지금은 자료 수집중....... 걍 공부하는게 시간을 알차게 보내는 것 같아서 ...
시간은 계속 흐르고 나이는 늘어나고 지갑은 얇아진다. 더 지나기 전에 나중을 생각해서 지금!!!! 오늘!!!! 열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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